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보케리아시장 구경하기+해산물식당 Bar RAMBLERO 저녁식사
안녕하세요, 또다시 돌아온 바르셀로나 여행기입니다.
저는 지난 24년 11월에 바르셀로나 여행을 일주일 다녀왔는데요. 11월에도 바르셀로나는
추우면 기모 맨투맨 하나정도?로 버틸 수 있을정도로 따스하더라구요~
11월이 바르셀로나의 유일한 비수기 시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블랙프라이데이도 있고 하니
11월을 노려서 여행 와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듯합니다~
저희는 바르셀로나의 최대 시장인 보케리아시장을 방문해보았는데요.
보케리아시장은 바르셀로나 중심거리 람블라스 거리에 위치해있는 농산물 시장입니다.
Mercat de la Boqueria
La Rambla, 91, 08001 Barcelona Spain
월~토 08:00~20:30 /일요일 휴무
바르셀로나의 대표 명소는 대부분 카탈루냐 광장 기준으로 도보 방문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아마 대중교통이 1회권이 2유로를 넘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는 대부분거리를 다 걸어서 이동했어요 !
시장은 뚜껑이 덮인 실내공간처럼 운영되고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구경이 편할 것 같더라구요.
바르셀로나는 비가 거의 안오긴 하지만요 ^^
위에처럼 바로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간식류도 판매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신료도 판매중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오른쪽 아래 있는 향신료는 실제로 구매해온 허브솔트들인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발견하시면 꼭 구매해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도를 안찍어놔서 다시 방문하면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렇게 열심히 구경하면 호객꾼들도 엄청 호객행위를 하더라구요
밤늦은시간에 캣콜링 섞인 호객행위는 약간 무섭긴했는데, 그들은 부스안에 갇혀있으니 너끈히 무시해줍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너무 냄새가 좋아서 살사 올라간 감자튀김 하나 했어요
눅눅하지만 시장감성 있어서 너무 좋은거 있죠. 맛도 괜찮았던 기억이있어요!
그리고 저희의 목적지인 저녁식사를 하러 한국인에게 제일 유명한 엘킴 식당을 방문하려는데,
식당이 마감이라 ㅠㅠ 급하게 괜찮아보이는 해산물 식당으로 방문했어요!
Ramblero de la Boqueria
Pl. de Sant Josep, 16, Ciutat Vella, 08001 Barcelona, 스페인
오전 10:00~오후 8:30 / 일요일 휴무
바 람블레로라는 노점? 부스형 식당인데 호객행위를.. 기분좋게 해주셔서 냉큼 바자리에 앉아버렸어요
그리고 저희 옆에 어느 할머님이 엄청 맛있게 식사하고계시더라구요 ㅋㅋ 혼밥이셨는데 야무지게 커다란 플레이트를 드시는 모습에 홀려서..ㅎㅎㅎ
저희는 아래 두 메뉴 주문해줬습니다. 메뉴판은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있어 주문이 편하더라구요
해산물 구이 모둠 세트 1인분 35,50유로
맛조개 구이 19,50유로
개인적으로 해산물 구이 모둠세트는 홍합 비율이 80%+새우 몇마리 느낌이라 솔직히 아쉬운부분이 크더라구요,
새우는 그래도 맛있게 먹었는데 홍합이,, 바르셀로나 골목에서 나는 찌린내가 나는 홍합이라
저희는 비위가 약해서 잘 못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ㅠㅠ
빈말은 못하는 편이라 맛 괜찮냐는 주인장 말에 약간 냄새난다고 컴플레인까지 걸음...
진짜 왜 바르셀로나 홍합에서 길거리 똥내가 나는지 좀 알려주실분..???
혹시 진짜 너무 시간이 늦어 방문할 시간이 여기밖에 없다, 아니면 여기가 맘에든다 싶으신분은
모둠세트 말고 꼭 랍스터나 새우가 나오는 갑각류 세트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아 맛조개도 맛은 괜찮았어요 !!!!
여행 막바지라 한푼한푼을 아끼던 시즌이라 더욱 실망스러웠던 바 람블라로 후기입니다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방문하기에 정말 좋았어서, 주변 식당 혹시 찾으시면 후기 좋은데로 방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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