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근교여행 토사 데 마르 Tossa de mar 방문기
안녕하세요! 24년 겨울에 다녀온 바르셀로나 여행중에 가장 좋았던 근교 스팟
토사 데 마르 Tossa de mar 방문후기 포스팅하려 합니다.
아직 한국인들에게 바르셀로나 근교하면 몬세라트 수도원이나 시체스만 알려져있는데요.
위 두 관광지를 묶어놓은 투어상품도 많기도 하구요.
저는 바르셀로나가 이번에 2번째 방문이라 다른 색다른 근교여행지를 열심히 찾아봤어요.
토사 데 마르 · 17320 지로나 스페인
17320 지로나 스페인
www.google.co.kr
토사 데 마르는 지로나 지역에 위치한 해변마을인데요, 해변마을이니만큼 바르셀로나와 같이
해산물 맛집이 많고,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휴양하려 가는 도시로 유명하다고 해요.
지체 없이 바로 버스로 가는법 검색해서 다녀왔답니다.
버스 탑승은 BARCELONA, ESTACIO NORD 라는 정류장에서 하면되어요
뭔가 해석은 안해봤는데 북동쪽 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이드네요 ㅋㅋ
저희는 모벤티스라는 버스회사 버스를 이틀전에 예매했어요
바로 당일이나 전날 예매는 표가 매진될 확률이 높으니 사전에 예매하심 좋을 것 같아요.
토사 데 마르를 오가는 버스편이 많이 있진 않더라구요.
저희는 첫버스, 마지막 버스로 예매했습니다!
토사 데 마르까지 가는데에 시간은 버스로 1시간 걸렸어요. 그리고 버스 자체가 연착이 많이 되는듯하더라구요..ㅠㅠ
저희는 한 20분 연착 후 탑승했습니다.
앗 참고로 토사 데 마르는 버스 터미널이 딱 하나 있는데,
화장실 줄이 길고 변기 커버도 없더라구요... 건너편 마트 내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화장실 들른 김에 해변에서 먹을 와인, 하몽, 크래커 등을 구매했어요
티스토리는 사진이 많은 글을 싫어한다면서요? ㅠㅠ....
함축적으로 토사 데 마르의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옛 성벽이 그대로 남아있는 해변, 구시가지, 그리고 태국 피피섬이 생각나는 피피섬까지
생각보다 구경거리가 다양한 옛 마을입니다.
토사 데 마르 성은 무려 14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하네요. 성을 따라서 산책로도 마련되어있어
가는 동안 지중해를 바라보며 올라가면 속도 뻥 뚫리는 기분이랍니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추천드려요.
저는 그리고 시체스에서만 푸른바다의전설을 촬영한 줄 알았는데 토사 데 마르도 배경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미리 드라마를 보는 오는 것도 지역을 관광하는데 재미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Restaurant La Placeta
식사는 라 플라세타에서 해줬습니다. 아직 한국인에게 덜 알려진 관광지라 블로그엔 정보가 많이 없어서
구글맵 평점 높은 해산물 가게에 다녀왔어요.
새우구이, 조개구이, 그리고 카프레제를 주문했는데 바르셀로나보다 해산물 만족도가 높았어요..
새우 플래터가 정말 맛있고, 식당 분위기도 너무 좋고 담당서버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한국어도 할 줄 아시더라구요!
진짜 토사 데 마르에 도착하자 먹은 첫 식사인데, 한입 먹자마자 토사 데 마르 다시 오고싶단 생각을
갖게된 가게였어요. 혹시나 여기 오신다면 점심식당으로는 라 플라세타를 들려주세요.
밥을 먹고 토사 데 마르 성 정상을 찍고, 정상에 위치해있는 바?카페도 들러줬습니다.
저희는 음료는 사실 관심이 없어서 가게 한켠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잠시 앉아있어줬어요
이 날 햇빛이 너무 좋아서 지중해 바다에 윤슬이 촤르르 보이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후에는 해변에 발도 담구고, 사온 와인도 먹고
아 와인은 바르셀로나 사는 유투버가 추천해준 와인으로 구매했어요 ㅋ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그분 덕을 꽤 봤는데 이름을 아직도 모르겠네요...
무튼 해변에서 냅다 누워서 일광욕도 해주고 산책도 하고 마지막으로는 로컬 피자집에서 하와이안 피자 먹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답니다. 사전에 알았다면 1박을 계획했을 것만 같은 너무 좋은 휴양지였어요.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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