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브런치 식당 솔직 후기( Little Pika's, Eggs and Things, Love Crepes Guam )
안녕하세요, 괌 여행 중 방문한 모닝~브런치 식당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모든 정보는 23년 12월 기준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괌 여행에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두짓비치 괌 리조트에 숙박하였는데요,
해당 룸 옵션이 조식포함 옵션이 아니었어서 브런치맛집을 쫌쫌따리 다녀왔어요.
괌 여행 투몬 시내 모닝/브런치 식당 | |
1 | Little Pika's |
2 | Eggs and Things |
3 | Love Crepes Guam |
1. Little Pikas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20시
두짓타니/두짓비치 건너편 위치
T 멤버십 제시, 10% 할인 & KB 국민카드(visa) 결제 시 로코모코 증정
개인적으로 실망이 컸던 가게인데요.
괌 대표 브런치가게로 자주 언급되는 리틀 피카스 Little Pika's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 SKT T멤버십 제휴도 맺고 있었던 한국인들에게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
저희는 여행 첫날 리틀피카스 음식 먹고 괌/차모로 정통 음식은 안 먹어야지... 다짐했었답니다.
주문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 셋이서 아침에 약 9만원을 태웠네요 ^^
Loco Moco $18
Benedict Chamoru $17
Kahlua French Toast $11.5
SPAM Musbi $4.5
Iced Coffee 2 $8
Diet Pepsi $3
메뉴 구성은 위에와 같고
여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2, 콜라 1 추가했어요
옆에 피카스 카페라고 따로 커피샵도 운영하는 듯했는데
커피맛이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괌은 원두도 유명한데 왜일까 ㅠㅠ
무튼 커피는 메인이 아니었으니 둘째 치고,
리틀피카스는 로코모코로 수상 이력도 있는 유명한 가게인데요.
로코모코란 밥 위에 그레이비소스, 햄버거 패티가 올라가 있는 괌/하와이 대표메뉴입니다.
현재는 KB visa 카드로 결제 시
로코모코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현지식이 궁금하다면 해당이벤트로 체험해 보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하 근데 이게 맛이..........
진짜 최악 오브 최악.
저나 친구들이나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 것도 있긴 한데
로코모코는 물론이고 에그베네딕트, 심지어 프렌치토스트도 아무 맛이 안나는
맹맛이라 기분도 나빠지더라고요, 왜 유명한가 싶고... 그저 느끼하기만 한....
냅다 따봉을 누르게 된 구글맵 리뷰....
진짜 가볍게 로코모코 맛 보고 싶다면 방문 추천합니다.
물론 돈은 안내는 방향으로....
매장에 외국인들도 가득 있어서 소음도 크고, 그냥 감자나 몇 알 주워 먹다 나온 것 같네요
너무 충격이었는지 기억마저 삭제해버린 리틀피카스 입니다..
2. Eggs and Things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14시
현재 화재로 인한 내부 수리중, 임시휴점
리프호텔/두짓타니 근처 위치 & 오픈런 아니면 웨이팅 있는 편
저희는 돌고래 투어 가는 날 아침식사를 위해 방문했어요
주문한 메뉴로는
SPECIAL PENCAKES / Banana, Whipped Cream and Mac Nuts $13.50
BELGIAN WAPPLE / Strawberryc, Whipped Cream and Mac Nuts $13.75
SIGNATURE OMELETS / Potato, Bacon and Cheese $13.50
각 커피도 한잔씩 시켜서
총 6만원정도 쓴 것 같네요.
맛은 평범한 브런치집 맛인데 저희는 전날 리틀피카스를 다녀와서 그런지
에그앤 띵스가 너무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계란비린내도 크게 안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장도 커다란 미국 패스트푸드점 분위기라 좋았어요
오픈시간 맞춰 못가서 웨이팅이 좀 있던게 단점 ㅠㅠ
그만큼 맛있으시단거지~
3. Love Crepes GUAM
영업시간 매일 11시 ~ 21시
비치쉬림프 근처 위치, T 멤버쉽 제휴할인 가능
마지막으로는 투몬시내 메인에 위치해있는 러브 크레페 괌입니다.
위에 두 식당은 사전 서치 후 방문한 유명 식당이지만 러브크레페는 그냥 외관만 보고
방문하게 된 식당입니다. 크리스마스 철이라 엄청 화려하게 데코해두셨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버섯&시금치 갈레트 $14.99
허니러브 크레페 $14.99
그리고 또 각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주문했는데
커피는 그냥 맥도날드 머신커피스러운 맛이었어요 밍숭맹숭한, 괌에서 맛있는커피는 딱 한번
먹어본거같아요 .. ^^
무튼, 이 가게는 오픈주방으로 되어있어서 갈레트나 크레페 만드는걸 자리에서 볼 수 있더라구요
친절한 직원분이 엄청 성의있게 만들어주셔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진짜 한국맛. 입맛에 잘맞아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실 갈레트는 프랑스 음식이라 굳이 싶은 가게였는데, 정말 간단히 아침식사하러는
올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에그앤띵스 다음으로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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