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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

캐나다 벤프~켈로나 로드트립, Dutchmen Dairy 아이스크림 후기+로컬 파머스마켓 Fruit world

by 유진킁 2025. 1. 29.

캐나다 벤프~켈로나 로드트립 Dutchmen Dairy 아이스크림 전문점

지난 23년 8월 캐나다 로드트립 중
벤프(캔모어)에서 켈로나로 이동하는 과정에 방문한 시카무스에 위치한 더치맨 데어리 Dutchmen Dairy
 
5시간 40분이라는 장거리 운전 중 몇 없는 휴게 공간으로 로드트립러들에게 유명하다.
보통 벤쿠버로 행하는 여정에서 들리는 듯
벤프 > 켈로나 이동 중엔 총 두 번 쉴만한 스팟이 나오는데
1. 레벨스토크 마을 Revelstoke
2. 더치멘 데어리 Dutchmen Dairy
 
이 외에는 정말 험중한 산길만 펼쳐져서 이 두 스팟만이 쉼이 가능한 듯하다.
 
우리는 캔모어숙소에서 오는 길에 레벨스토크 마을에서 주유를 한 후 더치맨까지 달렸다.
 

 

 

D Dutchmen Dairy Ltd
1321 Maier Rd, Sicamous, BC V0E 2V1 캐나다
매일 오전 8시 ~ 18시

 

 
매장 외관은 딱 촌스러운 미국감성
기묘한 이야기가 생각나는 화려한 색감의 지붕이랑 꽃들이 이쁘다.
주차는 매장 바로 앞 주차공간에 하면 된다. 다녀왔을 때는 한 2~3대 여유 공간이 있었던 것 같다.
 
78년도부터 시작한 낙농기업이라는데 캐나다 BC주 최고의 아이스크림 평가도 받았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가격은 
1 스쿱 5.25 캐불
2 스쿱 6.50 캐불
3 스쿱 8.00 캐불 
 
맛은 무려 60가지나 있었는데 베스트맛은 따로 없었던 거 같아서 마음대로 주문했다.
하도 오래전에 다녀와서 뭘 주문했는지도 모르겠음 ㅎㅎ
 

 
매장 내에는 더치멘의 유제품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컵 같은 굿즈도 있어서 아이스크림 줄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위에 범랑컵 사 올걸 ㅠㅅ ㅠ
그리고 찾아보니까 뒤에 젖소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데,, 사실 매장 근처에 냄새도 안 났어서 믿거나 말거나인...
 

 
우리도 기다리면서 초콜릿우유랑 체다치즈 종류별로 구매했음.
초콜릿우유는 크게 달지 않았고, 2년 지난 지금도 공병으로 집에서 잘 사용하는 중 ㅋㅋ 
기념품으로 사 오면 좋을듯하다. 그리고 치즈는 진짜 맛이 기억 안 남! 
 

 
매장 뒤로 자그마한 정원도 있어서 
받은 아이스크림은 위에 붉은 간판이랑 사진 한번 찍어주고 바로 앉아서 먹어주면 된다.
근데 야외라 내가 방문한 8월에는 아이스크림이 줄줄 녹았다 ㅠㅠ 그래서 맛을 잘 못 느꼈던
 

Fruit World
1330 Maier Rd, Sicamous, BC V0E 2V1 캐나다

 

 
 
위 아이스크림 매장이 휴게 스팟으로 좋은 점.
바로 건너편에 Fruit World 라고 작은 파머스마켓이 있다.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임시 휴업 중으로 조회된다.
 


 
가격이 크게 저렴하진 않는데, 캐나다 시내 마트에서 구입하는 채소, 과일보단 확실히 선도가 높았다. 
일부 가공식품류도 취급했는데 외국 마트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재밌는 마켓이었다.
 
찐 시골 농가 마켓 좋아하면 꼭 들러보면 좋을 듯 
심지어 날씨 최상인 오가나간 산 농산물들이라 검증이 되어있음!
 

 
계산대 옆에는 과일이나 채소 씻어먹으라고 수도도 준비가 되어있는 ㅋㅋㅋㅋ
참 감성 있게 귀엽다.
 

 
그렇게 또 한나절 달려서 오가나간 호수 부근에 도착 윤슬이랑 요트 타는 사람들이 정말 이뻐 보였다.
그리고 켈로나-오가나간호수 여긴 정말 찐부자들이 휴양을 즐기러 오는듯한 느낌 ㄷㄷㄷ ;;;; 
 

다음엔 오가나간 호수 수영도 즐기러 가보고 싶다 

몸을 못담군게 아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