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og

후쿠오카 여행 히든 스팟,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방문기+힐링의 자전거라이딩

by 유진킁 2025. 1. 29.

후쿠오카 여행 히든 스팟,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방문기


23년도 여름 고등학교 동창과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중 가장 좋았던 스팟,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방문기 포스팅합니다.
 
23년도에 다녀온 여행이라
그 당시엔 해변공원 방문기 포스팅이 5개 미만이었어서
정보량이 불충분한 상태로 방문했었는데요 ㅠㅠ
 
그 새 입소문이 많이 탔는지 
꽤나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더라고요. 
 
정말 정말 한여름에 방문하면 너무 좋은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여행기 시작합니다.

 

 

우미노나가미치 해변공원
18-25 Saitozaki, Higashi Ward, Fukuoka, 811-0321 일본
~하카타역 전철 40분 소요 / 페리 이동 가능
동물원&수족관&해변공원&자전거도로(자전거 대여 3시간 500엔)

 

하카타역에서 우미노나가미치역 Google map 경로

 

우미노나가미치 해변공원은 
하카타역서부터 40분 거리의 근교 공원인데요
지하철 말고도 하카타 포트타워에서도 페리로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심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다시 시내로 돌아올 때는 
페리를 타고 싶었지만, 시간표가 안 맞아 타지 못했었네요 ㅠㅠ
 
하지만 편리한 건 지하철이 압승이니
지하철을 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우미노나카미치 가는법 팜플렛

 

그 당시 가져온 팜플렛 교통정보 참조하세요
 

 

대략 40분을 달려 저희는 우미노나카미치역에 도착했는데요, 
사실 크게 알아보고 간 상황이 아닌지라 앞사람들 가는 곳으로 따라만 갔던 기억이 있어요 
 
수족관 방향 안내판을 따라가시면 위에 자전거 대여소 스팟이 보입니다 
 
3시간 500엔으로 자전거 대여부터 해주고 냅다 동물원까지 달려줬어요 
 

우미노나가미치 공원 동물원 지도

 

 
홍학, 프레피독, 카피바라,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꽤나 넓은 부지에 살고 있더라고요 
 
전 여기서 카피바라를 처음 봤는데 
넘.. 귀여운데 냄새가 약간 찌릿했어요 ㅠㅠ
 
하지만 너무 귀여워....
먹어버리고 싶어........
 

 

동물의 숲을 간신히 탈출한 후 
공원을 한 바퀴 빙 돌아줍니다 
생각보다 공원 부지가 커서 시간이 꽤 걸려요... 
 
동물원을 구경하면서 내부에서 간단히 빵으로 간식까지 때워보니 
역이랑 가까운 자전거 반납소까지 아슬아슬하게 3시간이 걸리더라고요. 
 
하지만! 6월의 후쿠오카 날씨와 이 라이딩 코스가 너무나 환상적이라
저 때로 돌아간다면 냅다 공원을 두 바퀴 돌고 싶네요...
 
허벅지 눈감아 근육통 눈감아
 

 

자전거를 반납하고서는 
냅다 길을 잃어버린 우리.. 
심지어 대여한 포켓와이파이의 방전 이슈로 
지도를 들고 다녔는데요..^^ 진짜 이래선 집에 못 가겠다 싶어서 
렌털오피스에서 지도를 빌려서 봤어요.... ㅎㅎㅎㅎ
 
아 추억이다 너무 기억에 남아요 
 

 
어찌어찌 계획했던 페리 탑승장인 사이토자키 항구까지 왔지만,
다음 배편을 타게 되면 저희가 계획한 이후 일정이 엉키더라고요. 
 
아쉽지만 페리는 뒤로 미루고 
그 옆에 간이역에서 간신히 지하철 타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복귀했답니다.
 
P+P 대문자 P 2명에서 한 여행이라
우여곡절이 꽤나 남았지만 
 
2년이 지나서도 매번 되새겨보게 되는 후쿠오카 우미노나카미치 공원에서의 여행기가 되었어요.
날씨 좋은 봄~가을 후쿠오카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재방문을 약속했답니다.
 
낭만 찾아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