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히든 스팟,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방문기
23년도 여름 고등학교 동창과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중 가장 좋았던 스팟,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방문기 포스팅합니다.
23년도에 다녀온 여행이라
그 당시엔 해변공원 방문기 포스팅이 5개 미만이었어서
정보량이 불충분한 상태로 방문했었는데요 ㅠㅠ
그 새 입소문이 많이 탔는지
꽤나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더라고요.
정말 정말 한여름에 방문하면 너무 좋은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여행기 시작합니다.
우미노나가미치 해변공원
18-25 Saitozaki, Higashi Ward, Fukuoka, 811-0321 일본
~하카타역 전철 40분 소요 / 페리 이동 가능
동물원&수족관&해변공원&자전거도로(자전거 대여 3시간 500엔)

우미노나가미치 해변공원은
하카타역서부터 40분 거리의 근교 공원인데요
지하철 말고도 하카타 포트타워에서도 페리로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심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다시 시내로 돌아올 때는
페리를 타고 싶었지만, 시간표가 안 맞아 타지 못했었네요 ㅠㅠ
하지만 편리한 건 지하철이 압승이니
지하철을 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당시 가져온 팜플렛 교통정보 참조하세요
대략 40분을 달려 저희는 우미노나카미치역에 도착했는데요,
사실 크게 알아보고 간 상황이 아닌지라 앞사람들 가는 곳으로 따라만 갔던 기억이 있어요
수족관 방향 안내판을 따라가시면 위에 자전거 대여소 스팟이 보입니다
3시간 500엔으로 자전거 대여부터 해주고 냅다 동물원까지 달려줬어요





홍학, 프레피독, 카피바라,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꽤나 넓은 부지에 살고 있더라고요
전 여기서 카피바라를 처음 봤는데
넘.. 귀여운데 냄새가 약간 찌릿했어요 ㅠㅠ
하지만 너무 귀여워....
먹어버리고 싶어........




동물의 숲을 간신히 탈출한 후
공원을 한 바퀴 빙 돌아줍니다
생각보다 공원 부지가 커서 시간이 꽤 걸려요...
동물원을 구경하면서 내부에서 간단히 빵으로 간식까지 때워보니
역이랑 가까운 자전거 반납소까지 아슬아슬하게 3시간이 걸리더라고요.
하지만! 6월의 후쿠오카 날씨와 이 라이딩 코스가 너무나 환상적이라
저 때로 돌아간다면 냅다 공원을 두 바퀴 돌고 싶네요...
허벅지 눈감아 근육통 눈감아

자전거를 반납하고서는
냅다 길을 잃어버린 우리..
심지어 대여한 포켓와이파이의 방전 이슈로
지도를 들고 다녔는데요..^^ 진짜 이래선 집에 못 가겠다 싶어서
렌털오피스에서 지도를 빌려서 봤어요.... ㅎㅎㅎㅎ
아 추억이다 너무 기억에 남아요



어찌어찌 계획했던 페리 탑승장인 사이토자키 항구까지 왔지만,
다음 배편을 타게 되면 저희가 계획한 이후 일정이 엉키더라고요.
아쉽지만 페리는 뒤로 미루고
그 옆에 간이역에서 간신히 지하철 타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복귀했답니다.
P+P 대문자 P 2명에서 한 여행이라
우여곡절이 꽤나 남았지만
2년이 지나서도 매번 되새겨보게 되는 후쿠오카 우미노나카미치 공원에서의 여행기가 되었어요.
날씨 좋은 봄~가을 후쿠오카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재방문을 약속했답니다.
낭만 찾아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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