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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

켈로나에서 밴쿠버 로드트립, 벤쿠버 근교 브라이덜 베일 폭포 둘러보기

by 유진킁 2025. 2. 12.

켈로나에서 밴쿠버 로드트립, 밴쿠버 근교 브라이덜 베일 폭포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지난 23년도에 캐나다 밴프에서부터 밴쿠버까지 로드트립을 했는데요, 

마지막 숙소 이동으로 켈로나 ~ 벤쿠버밴쿠버 이동 중 들린 관광 포인트였던 밴쿠버 브라이덜 베일 폭포 

소개해드리려 해요. 입장료도 별도로 없고, 숲 속을 들어가는 길도 완만하게 산책로처럼 편한 길이라 

운전하다가 쉬었다가는 포인트로 좋더라고요. 

 

 

브라이덜 베일 폭포 가는법 

 

그날 저희의 이동 경로 공유합니다 ^^ 켈로나에서 폭포까지는 약 2시간 40분 소요되더라고요.

반면 밴쿠버까지는 그에 비해 1시간하고 얼마 안걸리는걸로 알고있어서 보통 벤쿠버 온천이랑 같이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듯했어요.

근데 캐나다 길이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 않고 평균속도가 높은 편이라 구글맵보다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요 

Bridal Veil Falls Provincial Park

 

브라이덜 베일 폭포와 폭포 주변 산책로는 이렇게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더라고요. 

한 20분 정도 숲길을 걸어 들어가는 코스였고 크게 경사가 없는 편안한 산책로였습니다.

인공 구조물 하나 없고 진짜 자연 속을 걷는 느낌이라 공기도 생 쾌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나무들도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사이즈의 나무들이었어서 주변 구경하면서 슬슬 걸어 들어갔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신기한 나무들이 많았던 브라이덜 베일 주립 공원

다람쥐들도 많아서 재미있게 구경하면서 산책했어요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폭포 

폭포 규모는 생각보다 작고, 좀 멀리서 구경해야 하더라고요. 위로 가면 너무 위험해서 ㅠㅠ 

 

가까이 가는 길은 따로 나있진 않았는데 외국인들은 진짜 겅중겅중 기어올라가서 구경하던데.. 저는 용기가 없어서 못 올라갔네요

 

 

조금 더 가까이 가면 이런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인증숏 찍기에도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사람도 너무 많고 아래서 위로 찍어야만 나랑 같이 찍을 수 있는,, 어려운 폭포 ,, ㅠㅠ 

 

근데 쏴아아 하고 내려오는 소리가 너무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진짜 딱 운전하다 리프레쉬하기 좋은 스타일!

 

 

어느 정도 구경하고 다시 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벤치도 몇 개 마련된 어있어서 

저희 가족은 여기서 싸 온 오렌지주스나 과일 먹고 잠시 쉬었어요 ㅎㅎ 알고 보니 피크닉 성지로 좀 유명한 듯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는 다람쥐! 보이시나요 너무 귀여워 

사람들이 여기서 뭐 먹는 거 알고 있는지 엄청 기웃기웃 거리더라고요 ㅠ 

근데 캐나다에서 다람쥐한테 먹을 거 주면 과태료 부과되니 절대.. 먹이는 금지..

제가 알고 있기로는 몇백만 원 내야 하던데 다른 관광지 가면 아기들은 그냥 뭐 먹여주긴 하더라고요 흐음 일단 우리는 조심하는 걸로 

 

 

무튼, 브라이덜 베일 호수에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간식도 챙겨 먹고 무사히 밴쿠버로 다시 달려가서 숙소 이동했답니다. 

 

켈로나~밴쿠버 이동중에 휴게스팟으로 벤쿠버 근교 브라이덜 베일 폭포 완전 강추드려요 ^^

저희는 약 70대 할머니랑 같이 산책했는데 다른 관광지는 너무 심한 경사로라 할머니의 관절 이슈로 함께 하지 못한 스폿도 있었는데 

요 폭포는 할머니한테도 무리 없었어요!